전자제품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비슷해보이면 최신제품을 사자는 기준을 가지고 새로 구입할 외장하드를 찾아봤습니다. 마침 2018년형 도시바 외장하드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눈에 들어오더군요. 주로 애기사진같은걸 저장해 놓을거라 애초부터 저가메이커는 고려대상에 없었고, 도시바, 씨게이트, 웬디, 삼성전자 정도 선에서 찾아봤는데 신제품에 가격도 저렴한 도시바 칸비오 어드밴스로 결정되었습니다.
색깔은 하얀색, 검정색, 빨간색, 파란색이 있었지만, 색깔에 선택에 있어서는 언제나 파랑이 옳다는 또하나의 명확한 기준이 있었던 저에게는 선택의 고민따위는 없었습니다. 제품 받아보니 깨끗하고 산뜻하니 이쁜 파란색이네요. ^^ TOSHIBA 외장하드중에 어느 것이 더 먼저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시바 커넥트2부터 이렇게 4가지 색상이 있었던것 같네요.
아무튼 머 중요한 건 성능이겠죠. 도시바 외장하드라고 TOSHIBA EXT로 바로 인식되었고 1T짜리가 저장용량이 931G정도 잡히네요. 아참 칸비오 어드밴스 역시 1T, 2T, 3T 짜리가 있는데, 야동저장하고 그런용도가 아니기때문에 저는 1T짜리로 구입했습니다. (그렇다고 큰거 사면 야동대마왕이란 소리는 아닙니다 ㅋ)
컴퓨터 사양와 무엇보다 옮기는 파일용량이 속도감에 제일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큰 용량의 사진폴더가 예상보다 빠르게 옮겨져서 대만족입니다. 언제 시간내서 외장하드에 다 옮기려나 싶은 걱정도 있었는데 그냥 제품 받자마자 금방 다 정리해버렸습니다. 쓰다보니 제품크기 비교를 한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네요. 그냥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다 꽤 짧은 길이에 외장하드치고는 상당히 슬림한 아담한 싸이즈입니다.
그리고 기본구성품은 아닌거 같고 말로는 출시기념이벤트로 같이 준다는 도시바 칸비오 어드밴스 전용 탱크파우치입니다. 파우치를 열어보면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떡하니 붙어있어서 사실 제품에 대한 믿음까지도 반감되지만(별반 다르지 않지만 외장하드 제품 뒤를 살펴보니 필리핀에서 제조했다고 써있군요) 아무튼 제품보호에는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한쪽에느 외장하드 넣고 한쪽에는 케이블 넣고... 이렇게 쓰라는 거 맞겠죠?
스마트폰도 아닌데 뜻밖에 고강도 보호필름까지 제공되었습니다. 머라도 없는 거보다 하드보호에 도움이 되는게 맞겠지싶어 냅다 붙이기는 했습니다만 ㅋ
어찌되었건 오랜만에 새 외장하드 구입해서 파일정리 싹하고 컴퓨터 밀고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데이터 손실보호 충격센서 탑재라는 둥 스마트 백업솔루션이라는 둥 무상AS 3년 품질보증이라는 둥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돈주고 내가사서 쓰는 제품에 대해 굳이 홍보성 문구를 탑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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