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고사로 대학입시를 치르던 시절만해도 입시점수로 인한 대학의 서열이 뚜렷하게 확인이 가능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벌써 24년전에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아직도 우리는 점수로 순위를 나열하는 것에 익숙해있기는 합니다.

어찌되었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입시등급컷에 의한 서열보다는 국내외 여러 대학평가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토대로 2018 전국대학순위 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 결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영국의 Quacquarelli Symonds가 2018년 6월 7일 발표한 2019 세계대학순위 자료입니다.

1위 서울대, 2위 카이스트, 3위 포항공대, 4위 고려대, 5위 성균관대, 6위 연세대, 7위 한양대, 8위 경희대, 9위 GIST, 10위 이화여대입니다.

11위 한국외대, 12위 중앙대, 13위 동국대, 14위 서강대, 15위 카톨릭대, 16위 부산대, 17위 울산대, 18위 인하대, 19위 경북대, 20위 건국대, 21위 한림대, 22위 아주대, 23위 충남대, 24위 경북대, 25위 세종대까지 포함되었습니다.

다음으로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18 아시아 종합대학 순위입니다. 

1위 서울대, 2위 카이스트, 3위 포항공대까지는 동일하며 이하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아일보 대학평가 자료입니다. 역시 올해의 결과는 아직 발표전이라 2017년에 발표된 자료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평판도와 학생성과, 교육연구, 교육여건등의 지표를 평가하여 발표하는 순위입니다.

저의 선입견도 서연고 한성서 중경외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만 세상은 변하고 있고,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를 아끼지않는 학교와 네임밸류만 믿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던 대학이 어디인지 조금만 살펴보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 학교는 순위가 이렇게 낮지? 어떻게 이 학교가 안나올 수가 있지? 하는 곳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대학평가에 자주 등장하는 학교들은 그 만큼 노력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2018 전국대학순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