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vs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아기가 태어난 직후 빈호흡, 흉부함몰, 신음호흡, 청색증 등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의 경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of Newborn)이나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Transient Tachypnea of Newborn)등이 의심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 질병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기때문에 정확한 상태파악 및 조치가 중요합니다.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TTN, Transient Tachypnea of Newborn)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은 주로 제왕절개 출생시에 폐액의 흡수지연이나 양수의 과다흡입등의 원인으로 나타나며 대개 72시간 이내에 폐액이 흡수 또는 배출됨으로써 호흡능력이 생겨남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흡기 폐쇄증이나 패혈증등의 초기 증상이 있는지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합니다.
따라서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은 주증상이 일시적인 빈호흡이며, 보조적인 산소 공급만으로도 충분하며 회복 후에는 후유증이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DN, Respiratory Distress of Newborn)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주로 폐의 발달이 충분하지 못한 미숙아에게 발생합니다.
폐표면의 계면활성제가 부족해 폐의 지속적인 팽창이 유지되지 못하며 진행될 경우 무기폐로 이르는 대표적 진행성 호흡부전 질환입니다. 유리질막병이라고도 부릅니다.
통계적으로는 전체 출생의 약 2%정도 발생빈도를 보입니다.
만삭아에서도 드물게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28주미만(60~80%), 36주미만(15~30%)등의 경향을 보입니다.
치료는 계면활성제 투여 및 인공 환기요법을 병행합니다.
치료 경과중이나 치료 후에도 패혈증, 신부전, 기흉 등 여러 합병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으로 신생아 중환자실(NICU, Neonatal Intensive Care Unit)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나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이외에도 신생아 염증수치가 높은경우 그에 맞는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신생아의 상태가 호전되어 치료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모든 신생아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vs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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